현대인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질병들은 무수히 많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한국인 사망 원인 2위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질환이 있는데 바로 심혈관질환이다. 심혈관계란 심장과 주요 동맥에 발생하는 질환을 의미하며 우리 몸 곳곳에 혈액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혈관 관리만 잘해줘도 각종 성인병 예방 및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혈관관리를 잘할 수 있을까? 이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먼저 심혈관질환이라는 게 정확히 무엇인지 파악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준비한 오늘의 포스팅에서는 심혈관질환 정의에서부터 증상 그리고 예방법까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심혈관질환이란
심장과 주요 동맥에 발생하는 질환을 말하며 크게 협심증과 심근경색으로 나뉜다. 전자는 관상동맥이 좁아져 생기는 병이고 후자는 혈전(피떡)이 쌓여 막히는 현상을 말한다. 주로 가슴 통증 또는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나며 방치하면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다행히 초기 단계라면 약물치료나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자칫 생명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정밀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증상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가슴 통증이 있다. 만약 왼쪽 어깨 쪽으로 뻗치는 듯한 느낌이 든다면 협심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때 안정을 취하면 금방 사라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강도가 세지고 빈도수도 잦아진다. 반대로 오른쪽 어깨 부근에서 뻐근함이 느껴진다면 심근경색일 확률이 높다. 보통 30분 이상 지속되며 극심한 고통을 동반한다고 한다. 더불어 구토나 식은땀, 어지럼증 등이 함께 나타날 수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예방법
1. 금연 흡연은 만병의 근원이자 혈관건강 최대의 적이다. 담배연기 속 유해물질이 혈관 내벽을 손상시키고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반드시 금연하도록 하자.
2.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된다. 매일 30분 정도 걷기나 조깅 등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해주면 좋다. 단, 무리한 운동은 금물이다. 과도한 근력 운동은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3. 식단조절 맵고 짠 음식은 고혈압 위험을 높일 수 있다. 가급적 싱겁게 먹고 채소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자. 아울러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육류 섭취 역시 줄이는 게 바람직하다.
4. 스트레스 해소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는 최대한 빨리 푸는 게 상책이다. 명상이나 요가 등 심신을 안정시켜주는 활동을 통해 마음을 다스려보도록 하자.
5. 체중감량 비만은 모든 종류의 심혈관질환 발병률을 높인다.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만 정상혈압을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6. 콜레스테롤 낮추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고지혈증뿐 아니라 뇌졸중, 심근경색 등 다양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고로 평상시 식습관 개선을 통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야 한다.
7. 당뇨병 예방 당뇨병 환자에게서 심혈관질환 발병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